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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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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노인과 저소득층, 청년 등 고용 취약 계층을 위해 올해 계획한 106만개 직접일자리 중 60만개 이상을 이달 채용한다. 지난달 1차 모집 공고에 이어 다음주 2차 공고를 시작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직접일자리 사업 1월 조기집행 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와 방역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취약계층의 고용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인 점을 감안해 직접일자리 106만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접일자리사업은 당장 민간노동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노인·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지원해 생계안정과 함께 민간일자리로 나아가는 것을 돕는다.

이 차관은 "작년에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직접일자리 104만개(본예산 기준)를 제공, 고용위기 상황에서 버팀목 역할을 한 바 있다"며 "이번 동절기에 일자리와 소득이 필요한 분들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1월중 60만 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조기채용을 위한 사전절차로 작년 12월초부터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7개 부처가 87만 명 규모 직접일자리사업 1차 통합공고를 진행했다. 다음주에는 2차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작년 11월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사전 절차를 완료해 이번 주부터 15만 명 이상이 일을 시작했다"며 "자활근로, 장애인일자리사업도 채용을 시작했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1월중 지자체별로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 신속하게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대면 면접을 병행하고 채용된 인력의 투입이 지연되지 않도록 교육도 비대면으로 하는 등 사전 절차를 단축했다"며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민간일자리로의 이행을 지원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대폭 늘리고, 250억원 상당의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을 투입하는 등 물가 안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 차관은 "올해 설 기간에는 16대 성수품 총 공급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배추·무·사과·배·소·돼지고기 등의 평시대비 공급물량을 최대 2.5배까지 확대하고, 한우 암소 한 마리당 도축수수료 15만원, 돼지 한 마리당 상장·도축수수료 최대 2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계란 및 계란가공품 할당관세를 인하하고 수급 대응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20~30%) 예산 250억원을 설 기간 중 집중 투입하고 사용 한도를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늘릴 것"이라며 "농산물과 수산물은 할인쿠폰 20%에 유통업계 할인행사 15~30%를 추가 적용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정부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의 구축을 위해 작년(3705억원) 대비 56% 증가한 579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 차관은 "올해 추가로 310종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총 1300여종으로 AI 학습용 데이터를 확대하겠다"며 "헬스케어, 교통, 재난·안전, 금융 등 각 분야별 데이터 구축·개방 로드맵과 이행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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