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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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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부동산 업계를 중심으로 한 잇따른 옵쇼어채 디폴트로 중국 채권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진 속에서도 2021년 해외투자가의 중국채 보유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금융망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 결제기관인 중앙국채등기결산(CCDC)이 전날 늦게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2021년 말 시점에 해외투자가의 중국채 보유액이 2조4500억 위안(약 458조7400억원 3845억100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다만 미중 금융정책의 디커플링으로 중국 채권의 수익률 프리미엄이 축소하는 가운데 중국채 보유액의 확대 속도는 둔화했다.

매체는 해외투자가의 중국채 보유액이 2020년 말 대비 30.7% 크게 늘어났지만 지난해 기록한 43.7% 증가보다는 감속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책은행이 발행하는 준(準) 소브린채 보유액은 전월보다 1.0% 늘어난 1조800억 위안으로 역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선 18% 증가했으나 2020년 84.4%와 비교하면서 신장률이 대폭 둔화했다.

증가율 감속은 미중 금리 스프레드(가산금리) 축소를 반영하고 있다. 10년 금리 격차는 12월 말까지 100bp(1.0%) 가까이 좁혀져 124.52bp로 됐다.

애널리스트는 중국 금리에 대해 2022년 1~3월 1분기에 추가 정책완화, 경제성장 둔화, 채권발행 부진 등으로 인해 계속 떨어진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후 여러 분기에 걸쳐서는 공급 증가와 성장 안정화로 중국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점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2022년에는 중국과 대부분의 선진국 사이에 보기 드문 금융정책의 괴리가 생긴다"며 "상반기에는 재융자나 재할인 제도를 통한 선제적 조치에 더해 광범위한 지급준비율(RR) 인하 등 더욱 큰 폭의 금융정책 완화가 이뤄질 리스크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교적 높은 수준의 캐리 거래와 리턴 전망으로 올해도 해외에서 중국에 자금유입이 안정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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