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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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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에 따라 지역 내 HDC현대산업개발 공사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시는 13일 충북도, 건축·구조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흥덕구 가경동 아이파크 4차·5차 건설 현장을 안전 점검했다.
동절기 시공계획서 준수,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기간 준수, 콘크리트 구조체 파손 및 균열 발생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부적합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하는 한편, 향후 중대 위험요인 발생 시 구조안전진단과 그에 따른 보강공사를 지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 붕괴사고를 기점으로 공동주택 구조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에서 201동(완공 시 39층 규모) 23~34층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근로자 6명이 실종됐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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