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CoinNess
- 20.11.02
- 25
- 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크게 확산하는 가운데 다시 1만명 넘게 발병하면서 누적 감염자는 111만명을 넘어섰다.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25일 새로 1만405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총 확진자가 111만162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는 1주일 만에 가장 적었다. 전날은 1만3074명이다.
전염병처는 추가 환자 중 4명이 국외에서 유입했고 1만401명은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다고 전했다. 4578명이 핵산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5827명은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하순 제5파 내습 후 총 확진자는 109만8998명으로 110만명에 육박했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192명의 환자가 숨졌다. 이중 30명은 이전에 사망했지만 뒤늦게 확인했다.
162명 남성은 85명, 여성 77명이고 나이는 21세에서 106세 사이다, 156명이 65세 이상 고령자이고 97명은 백신을 맞지 않았으며 45명이 1차례, 19명은 2차례, 1명 경우 부스터샷까지 접종했다. 전체 사망자는 6952명으로 증가했다.
제5파 이래 누적 사망자는 6749명이다. 이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6469명으로 95.9%에 이른다. 80세 이상은 4787명으로 70.9%에 달했다. 전체 사망률은 0.61%으로 높아졌다.
현재 1만645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확진자 가운데 105명이 위독한 상태이고 48명은 위중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정부는 내달 1일부터 공공 서비스를 차례로 재개하고 21일부턴 정상활동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