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저가 매수 선행에 반등 개장...H주 1.9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전날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데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5.65 포인트, 1.21% 상승한 1만9615.99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1.07 포인트, 1.31% 뛰어오른 6685.88로 거래를 시작했다.

최근 하락세가 두드러진 중국 대형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5.6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27%, 게임주 왕이 4.0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94%, 징둥닷컴 3.96%,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2.91%,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8.60%,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4.4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99% 급등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도 6.44%, 신아오 에너지 6.29%, 전기차주 비야디 4.6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4.21%, 화룬맥주 2.89%,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99% 뛰고 있다.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은 3.43%, 비구이위안 3.37%, 링잔 2.71%, 룽후집단 2.16%,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3.73% 치솟고 있다.

반면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1.65%, 지하철주 홍콩철로 0.81%, 맥주주 바이웨이 0.51%, 컴퓨터주 롄샹집단 0.50%, 스포츠 용품주 리닝 0.27%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6분(한국시간 11시56분) 시점에는 307.22 포인트, 1.59% 올라간 1만9687.56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7분 시점에 127.00 포인트, 1.93% 상승한 6721.81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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