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17
- 0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서울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과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봄배추와 화훼 품질과 시장동향, 출하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우선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김춘진 aT 사장은 국민 먹거리 안전관리 차원에서 배추 보관 상태와 유통 상황 등 품위를 점검했다.
aT는 지난달 배추가격이 평년대비 높게 형성되자 이달 초까지 하루 50t 내외의 배추를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 방출해 물가안정에 기여했다.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지난해 거래된 배추와 무는 각각 약 13만4000t과 18만2000t이다. 전국 32개 공영 농산물도매시장 전체 거래물량 중 각각 40%와 43%를 차지했다.
김 사장은 "배추는 저온창고 보관시 온도, 습도, 풍향 등의 관리 여하에 따라 품질이 결정된다"며 "배추 보관, 운송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국민 식생활 위해 요인을 개선하는 등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화훼공판장을 방문한 김 사장은 5월 최대 성수기를 맞아 절화류의 야간 경매현장에서 화훼 품위와 출하상황을 확인했다. 경매에 참여한 중도매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꽃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지난해 전국 6개 화훼공판장 거래액 2438억원 중 절반이 넘는 1415억원이 거래된 국내 최대 꽃 법정도매시장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화훼류 소비급감에도 지난해 화훼공판장 경매실적은 연간 최고액을 기록했다. 올해 5월 기준 현재 지난해 대비 14% 경매실적이 증가했다. 올해 말까지 1500억원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