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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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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인도가 지난 3월말 영국을 제치고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이 된 것으로 인디언익스프레스가 3일(현지시간) 미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자료에 역대 환율을 적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1사분기 마지막 날의 달러 환율을 사용해 분석한 결과 인도의 명목적 부 총규모가 1사분기에 8547억달러(약 11652조원)이었으며 영국은 8160억달러(약 1112조원)이었다"고 밝혔다.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7%로 예상되는 등으로 높아 두 나라의 격차는 앞으로 더 커질 전망이다. 영국의 GDP는 올 2분기 1%만 성장했으며 인플레를 적용할 경우 0.1% 감소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인도 독립 100주년인 2047년까지 인도가 "선진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인도의 경제 규모가 인도를 식민 통치했던 영국을 추월한 것은 역사적 의미가 깊다. 그러나 인도의 추월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 덕분에 가능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우선 인구 규모에서 양국의 차이가 매우 크다. 2022년 현재 인도의 인구는 14억1000만명이며 영국은 6850만명이다. 인도의 인구가 영국의 20배를 넘는 것이다.

두번째, 1인당 국내총소득(GDP) 면에서 인도가 크게 뒤쳐진다.

셋째, 낮은 1인당 소득은 인도가 가난하다는 뜻이다. 19세기초 영국의 극빈자비율이 인도보다 월등히 높았으나 현재는 크게 뒤집혀 있다.

넷째 의료, 교육, 생활수준 등을 반영하는 인간개발지수(HDI) 면에서 인도와 영국의 격차가 여전히 크다. 인도가 영국의 1980년 수준이 되려면 앞으로 10년 이상 걸릴 전망이다.

다섯째 전국민 의료보험 적용면에서 보편적의료적용(UHC) 지수 면에서 양국의 차이가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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