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토니모리·삼일기업공사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토니모리 = 토니모리가 '새치 샴푸' 안전성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 토니모리는 전 거래일 대비 280원(6.65%) 내린 3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o-아미노페놀 등 염모제 5종 성분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토니모리가 출시한 새치 케어 샴푸에 o-아미노페놀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소식에 안전성 우려가 불거지며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토니모리는 자회사 에이투젠 주식 33만800주를 70억1990만원에 처분한다고 전날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회사 측은 처분목적에 "지분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삼일기업공사 = 삼일기업공사가 대규모 수주 소식에 강세다.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 삼일기업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4.44%) 오른 4230원에 거래 중이다.

삼일기업공사는 유한화학과 511억원 규모의 유한화학 화성공장 HB동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의 69.23% 규모다. 계약기간은 내년 10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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