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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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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B증권은 1일 "최근 SK텔레콤의 7% 수준 배당수익률은 연초 대비 부각되고 있지 않으나, 실적 고성장세와 경기방어주로서의 속성이 어우러지면서 주가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투자포인트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인한 가입자당 매출액 상승 효과, 마케팅 비용 지출, 자본적 지출(CAPEX) 경쟁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고성장"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인적 분할한 후 1년이 지난 가운데 통신 업종의 사업 모델은 부가서비스를 중심으로 변화 중에 있다"며 "특히 SK텔레콤은 소비자에게 당장 제공 가능한 부가서비스가 음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뿐만 아니라 구독서비스(T우주), 메타버스 서비스(ifland) 중심으로 가입자당 매출액을 높이는 한편 요금제 하향 등 가입자 해지 방어에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은 높은 가격의 요금제에 대해 부가 서비스 과금을 할인, 일부 요금제는 부가서비스에 대한 무료 제공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가입자당 매출액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SK텔레콤은 고객 생애 주기가 타사 대비 길어 장기간 마케팅 선급 비용 지출에 소극적으로 접근한 바 있다"며 "2020년 이후 마케팅 선급 비용 지출의 안정화, CAPEX 지출 규모의 감소는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를 감소시키면서 이익개선세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봤다.

아울러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 감소에 따라 내년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여타 업종, 여타 통신사 대비 실적 개선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과 모바일엣지컴퓨팅(MEC) 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내년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빠른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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