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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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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국내 9개 대형 증권회사가 조성하는 '제2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함께 조만간 본격화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9개 대형 증권사는 제2 채안펀드 집행을 위한 SPC를 설립하기로 하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참여하는 9개사는 미래에셋·메리츠·삼성·신한·키움·하나·한국·KB·NH투자증권 등이다. 이들 증권사는 각 500억원씩 총 4500억원을 출자하는데 2250억원씩 두차례 나눠 집행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중소형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에 사용된다. 1차 집행 후 시장을 살피면서 2차 집행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1차 자금 2250억원은 신용등급 A2- 이상 부동산 PF ABCP 차환 발행물에 투자하며 중소형 증권사가 SPC에 요청하면 심사를 거쳐 매입하는 구조다.

이들 증권사는 현재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3개사를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형사라도 일부 회사는 자금 여건이 좋은 게 아닌데 중소형사 후순위 ABCP를 위해 투자하는 게 배임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일정 등급 이상 기준을 정하고 손실을 볼 가능성을 줄인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외신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유동성 지원을 받는 증권사가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자구계획 이행 여부 등을 철저히 관리해 도덕적 해이가 없도록 하겠다"며 "향후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 등 특정 부문에서 위험이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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