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임직원, 헌혈증·기부금 소아암 환자에 전달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호반그룹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17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등 300장과 함께 기부금 1000만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봉사단은 이번 기부금 모금에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활용했다.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이용자가 응원, 공유, 댓글 등을 남기면 호반사랑나눔이 기금에서 한 명당 1000원씩 기부하는 형태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뉴스를 들었다"며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캠페인은 호반그룹의 계열사 대한전선에서 2013년부터 진행해 왔다. 올해는 호반건설 등 그룹 전반으로 확대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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