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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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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8월 들어 난조를 이어간 NC 다이노스 마무리 투수 이용찬(35)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용찬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용찬은 올 시즌 50경기에서 3승 7패 16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34의 성적을 거뒀다.

7월에도 8경기에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던 이용찬은 8월 들어 크게 흔들렸다. 8월에 나선 5경기에서 3이닝을 던지는 동안 9자책점을 기록했다. 월간 평균자책점이 27.00에 달했다.

전날 창원 삼성전에서 팀이 3-4로 뒤진 9회초 등판한 이용찬은 ⅔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고, NC는 3-7로 졌다.

결국 NC는 이용찬에게 재정비의 시간을 주기로 했다.

전날 패배로 8연패의 수렁에 빠진 NC는 엔트리 4명을 교체했다. 투수 최성영·목지훈과 외야수 송승환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투수 김재열·송명기·한재승과 내야수 최정원을 1군에 등록했다.

삼성의 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이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대신 포수 김민수가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은 기존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와 결별하고 지난 14일 디아즈와 총액 17만달러에 계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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