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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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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신입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의 데뷔골에 힘입어 개막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4~2025시즌 EPL' 1라운드 홈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그쳤던 맨유는 새 시즌을 승리로 시작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볼로냐에서 영입한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지르크지가 리그 데뷔전 데뷔골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맨유는 풀럼보다 전력상 강한 팀으로 평가받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이에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후반 16분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를 빼고 지르크지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리그 데뷔전부터 가벼운 움직임을 뽐낸 지르크지는 후반 42분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지르크지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풀럼 골망을 갈랐다.

이날 득점으로 지르크지는 데뷔전 데뷔골은 물론, 팀의 결승골에자 이번 시즌 EPL 첫 골을 기록하게 됐다.

지르크지의 선제골을 결승골로 잘 지킨 맨유는 홈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면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맨유는 오는 24일 브라이턴 원정으로 리그 2라운드를 소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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