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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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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그달레나 제치코브스카 폴란드 재무부 장관과 면담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와 방산·원전 수출 계약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했던 지난해 양국 교역액이 77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1998년 수교 이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유럽내 한국의 주요 교역 상대국이자 경제협력 동반자인 폴란드와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폴란드와 K-2 전차, K-9 자주포, FA-50 전투기 등 123억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방산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에는 한국형 원전 모델(APR1400) 기반의 원전 개발도 추진 중이다.

추 부총리는 최근 한국과 폴란드가 체결한 방산 수출 계약을 양국 간 높은 수준의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해당 계약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근 한국의 폴란드에 대한 방산·원전 수출에 대한 양국 정부의 굳건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추 부총리는 제치코브스카 장관에게 폴란드 정부가 진행 중인 한국수력원자력, ZEPAK(민간발전사), PGE(폴란드전력공사) 간 한-폴 민간 원전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기로 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향후 양국간 원전 협력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치코브스카 장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추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폴란드가 보여준 인도주의적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전황 및 전후 복구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에 대한 폴란드 지지도 요청했다.

이에 제치코브스카 장관은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심화되고, 앞으로 방산·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협력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양국 방산 수출 계약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환영하며, 양국 정부가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접경국으로서 파악한 우크라이나 전황을 공유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한국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높게 평가했다.

기재부는 "향후 양국은 실무협의를 통해 정례적 소통 채널을 마련하여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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