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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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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현재의 경제상황은 과거와 다르게 최고의 안전자산도 변동성과 유동성을 위협받는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건국대 경제학과 최배근 교수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권재)가 23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개최한 제14회 광주전남 CEO 무역포럼에서 ‘글로벌 경제 동향과 산업체계 지각변동’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최 교수는 “예상치 못한 정책변화 지속으로 악순환이 반복되며 시장 주체들의 상호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수출 역시 올해 들어 중국과 신북방 수출이 감소하고 중소기업 수출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등 구조적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세계는 디지털 경제 중심의 거대한 생태계 대전환에 직면해있다고 최 교수는 역설했다.

그는 “초연결 시대의 도래로 디지털 세상이 확장되면서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의 형태가 가치의 공동창조에 기반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익 공유를 매개로 한 협업모델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호혜성’이 관계 맺기의 중요한 조건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최근 산업체계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광주전남기업협의회 장춘상 회장, 광주경영자총협회 김봉길 회장, 한국금형산업협회 박화석 회장,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박성수 이사장 등 주요 유관기관장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광주전남권 수출기업 CEO 8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역협회 이권재 광주전남본부장은 “올해는 금리와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수출기업들의 애로가 큰 한 해였다”면서 “이번 포럼이 기업들의 내년도 위기관리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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