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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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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하이투자증권이 연말을 앞두고 인력 감축에 돌입한다.

29일 증권가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희망퇴직을 받기 위한 내부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희망퇴직 규모는 미정이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검토 중인 건 맞지만 (대상, 조건 등) 세부적인 내용은 확정돼서 나온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연말에도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2017년 희망퇴직을 실시한 이후 4년 만이다. 대상은 1962~1966년생었는데 신청 인원은 두자릿수였다.

한편 중소형 증권사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구조조정에 나서는 분위기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연말까지 법인·리서치조직을 폐쇄하기로 했고, 다올투자증권은 전날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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