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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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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노동이사제를 도입하고 초대 노동이사로 현광수 이사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노동이사는 공사에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의 의견을 대변하고 노사 상생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경영진의 한 주체로서 이사회에 직접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도록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한다.

현 이사는 1965년생으로 공사에 32년째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 경기지역본부 안성지사에 근무하고 있다. 공사 노동조합 경기지역의장, 비상근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노동이사로서 임기는 2024년 11월30일까지 2년이다.

현 이사는 "공사의 첫 노동이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근로자와 경영진 간 협력과 상생을 이끌겠다"며 "앞으로 공사의 투명경영, 책임경영, 노사상생경영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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