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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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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핵심동력은 저작권 산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발표한 한국 저작권산업 경제기여도 조사에 따르면 2020년 핵심 저작권산업의 부가가치(명목) 경제기여도는 전체 GDP 대비 7.4%인 143조 4462억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나타내는 명목 부가가치는 국내 모든 경제 주체들이 일정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해 새로이 창출된 가치를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고 당해연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것을 의미한다.

2020년 전체 저작권산업의 부가가치(명목) 경제기여도(11.6%)는 전체 산업 중 제조업(24.8%)에 이어 2위로 조사됐고 핵심 저작권산업의 경제기여도(7.4%)는 금융 및 보험업(5.7%), 정보통신업(4.6%)의 산업 규모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핵심 저작권산업은 작품 및 기타 보호대상물의 창작, 생산, 제조, 공연, 방송, 통신 및 전시, 혹은 유통 및 판매에 전적으로 종사하는 산업으로 핵심 저작권산업의 부가가치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부문이 86조 5296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60.3%)을 차지했다.

특히 COVID-19로 인해 2020년 우리나라 전체 산업(GDP)의 부가가치와 고용규모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으나 우리나라 전체 저작권산업의 부가가치(명목)와 고용규모는 전년 대비 각각 23.4%, 23.5%의 비약적인 성장률을 보인 점이 주목할만하다.

국가별 저작권산업의 경제기여도 비교 결과, 우리나라 전체 저작권산업의 경제기여도(11.6%)는 미국(12%)보다 다소 낮지만, 중국(7.4%), 호주(6.8%) 등 주요국 대비 높은 수준이다.

저작권위원회는 2011년부터 유엔(UN) 산하 전문 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저작권 기반 산업의 경제적 기여도 조사 지침'에 근거해 매년 한국 저작권산업 경제기여도 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저작권위원회 최병구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문화매력이 세계인을 사로잡고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저작권 산업의 눈부신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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