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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독일 중소기업·기관에 랜선 ICT체험 및 기업탐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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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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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독일 중소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랜선 ICT 기업탐방 현장 모습.  제공 | SK텔레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SK텔레콤이 코로나19로 해외방문이 어려운 독일 중소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의 원격체험 등 기회를 제공했다.

SK텔레콤은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독일의 중소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자사의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앞선 ICT 기술력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랜선 ICT 기업탐방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과 한독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해외기업 탐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독일 중소기업들에게 SK텔레콤이 보유한 앞선 ICT 기술력을 랜선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의 1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한 이번 탐방은 5G 네트워크 기반 영상 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약 1시간 정도 라이브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이번 기업탐방에서 5G, AI, 빅데이터 등 자사가 보유한 ICT 기술에 대한 발표와 함께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ICT 체험관 ‘티움(T.um)’ 원격 체험을 제공했다. 탐방에 참석한 독일 기업 및 기관들은 랜선을 통해 미래 기술로 구현된 2047년의 미래 도시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IoT(사물인터넷) 센서와 드론, AR(증강현실)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3D 메디컬 프린터와 감각통신 등을 활용한 의료 활동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인류와 지구가 겪을 문제에 ICT 기술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탐방을 마친 독일 기업인은 “ICT 기술의 다양한 활용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AR을 이용한 원격 수술과 홀로그램을 이용한 회의 등이 특히 흥미로웠으며 회사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기업탐방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기업들에게 ICT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시행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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