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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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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이상순이 재력가설을 해명했다.

21일 방송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개그우먼 안영미가 "(재력이) 온화한 성품의 원천이냐"고 묻자, 이상순은 "아니"라며 웃었다. "외할아버지가 하는 부산 갈빗집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사실 어머니의 친할아버지가 아니라 작은 할아버지"라고 설명했다.

이상순은 "어머니의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다. 작은집에서 어머니를 키워줬다. 그래서 그냥 외할아버지라고 얘기 한 것"이라며 "그 재력이 나와 크게 상관있지는 않지만, 어렸을 때 갈비를 엄청나게 먹었다. 손자니까 돈을 받지는 않으니 우리 삼형제가 몇 십인분씩 먹었다. 가면 언제든 먹을 수 있다. 지금은 외삼촌이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가게는 부산의 '해운대 암소갈비집'이다.

이상순은 2013년 가수 이효리와 결혼했다. 최근 11년 만에 제주 생활을 접고, 서울 평창동에 보금자리를 꾸몄다. 단독주택과 인접 필지를 60억500만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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