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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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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올해 분양계획 아파트 물량이 크게 줄었음에도 재개발·재건축 예정 물량은 2000년 이후 최다 수준으로 조사됐다.

규제 완화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은 대도시에서 정비사업 물량이 풀리는 영향이 크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 예정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전국 12만855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전체 분양계획 물량(임대 제외 총가구 수) 27만390가구 중 47.5%로, 계획 물량이 모두 실적으로 이어질 경우 2000년 이후 최다 물량이 정비사업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재개발·재건축 물량은 수도권이 7만5114가구(56.0%)로, 지방 5만3439가구(39.2%)에 비해 더 많다.

경기에서는 광명, 성남시의 대규모 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면서 4만13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은 2만9480가구가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와 서울에서 지난해 대비 정비사업 분양계획 물량이 많이 늘어난 것과 달리, 인천은 정비사업 물량이 줄었다.

지방은 부산의 정비사업 아파트 분양이 활발할 전망이다. 올해 부산에서는 총 1만448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어 ▲광주 7000가구 ▲대구 6210가구 ▲충북 5788가구 ▲대전 5544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정비사업 아파트는 이미 인프라가 갖춰진 구도심에 들어서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비교적 양호하고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도 꾸준한 편"이라며 "올해 무주택 청약 요건,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 폐지, 전매제한 기간 단축 등 규제 완화 방안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주요 정비사업 아파트에 대한 청약 수요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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