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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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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알-자단(Al-Jadaan)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과 만나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아람코 이사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알-자단 재무장관과 면담에서 블록화와 지정학적 문제 등에 따른 세계경제 어려움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에너지·식량 안보와 저소득국 채무재조정 문제 등 국제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추 부총리는 "한국의 최대 원유공급국이자 해외건설 수주국으로서 사우디와 견고한 신뢰 관계를 맺어왔다"며 "사우디 역점 사업인 '네옴시티'의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 등에서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네옴시티 사업은 사우디 북서부 홍해 인근에 서울의 약 44배 크기 친환경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5000억 달러(약 700조원) 규모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에 알-자단 재무장관은 "그간 한국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생산능력을 보여줬다"며 "향후 사우디에 예정된 많은 사업 기회에 한국 기업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추 부총리의 안정적인 원유공급 요청에 대해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원유공급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추 부총리와 알-자단 재무장관은 블록화·지정학적 문제 등에 따른 세계 경제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에너지·식량 안보, 저소득국 채무재조정 문제 등 국제 현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한국은 저탄소경제 이행, 공급망 안정화 등에 노력을 지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파리클럽 등 주요 국제기구 내 논의를 통해 국제 현안을 타개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자고 언급했다.

사우디의 국가혁신전략(Vision 2030)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에너지·식량안보 분야와 관련, 한국도 수소·스마트팜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기에 양자 협력 확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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