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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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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손차민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인도네시아 광산 지역의 수은 오염 복구를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공무원을 초청한 연수를 추진한다. 인도네시아의 중부칼리만탄은 세계 10대 오염지 중 하나로 수은이 많이 사용되고 환경오염이 심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11일 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5일 동안 경인지사와 정선·태백 등 현장 실습지에 인도네시아 광물석탄청과 중부 칼리만탄주 광물석탄지질환경청, 환경산림국, 에너지광물자원국 등 4개 기관 15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수은과 광산환경 관련 정책과 경험기술 등을 공유해 인도네시아 광업 부문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산업통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된다. 주요 연수내용은 ▲주요 현황과 사업 소개 ▲광산지역 수은오염현황 실태조사 ▲미나마타 협약과 수은관리를 위한 사례 ▲광산지역 배수처리와 폐광계획 기술 ▲지식관리 시스템의 자원개발 적용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광해광업공단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핵심광물인 니켈을 포함 금과 석탄, 구리 등을 생산하는 광업분야에서 주요 국가이지만 소규모 금광산 지역에서 수은을 많이 사용해 환경오염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벽산엔지니어링, 지디씨컨설팅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2020~2024년에 인도네시아 광산지역 수은오염복구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지난 2023년 3월 인도네시아 중부칼리만탄주 푸두자야 광산에서 수은오염 시범 복구 현양운영 착공식을 진행했다.

황규연 공단 사장은 "수은과 환경 관리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선진 정책과 기술로 인도네시아의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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