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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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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손차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전5개사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전력 판매단가 하락으로 대부분 기대 이하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수원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2512억232만원, 당기순손실이 3044억6921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767억338만원으로 22.07% 감소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전력 판매량 증가에도 전력 판매단가 하락으로 영업손실 및 분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발전5개사(남부·중부·남동·서부·동서)는 실적이 엇갈렸다. 5개사 모두 매출 증가에는 성공했지만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의 경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중부발전의 경우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영업이익이 소폭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대부분 한국전력공사의 정산조정계수 영향 탓이다.

남부발전은 1분기 892억7895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9.1%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266억6946만원으로 12.3%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96억5700만원으로 73.3% 감소했다.

중부발전 역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6.93% 줄어든 337억9565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125억2727만원으로 10.40%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145억6592만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서부발전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30% 줄어든 1103억2736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378억6507만원으로 13.9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55억5042만원을 기록하며 12.55% 증가했다.

동서발전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53% 늘어난 1413억177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899억9882만원으로 9.9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075억3836만원을 기록하며 4.66% 감소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한전의 적자 폭이 크다보니 정산조정계수가 전년 대비 낮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반면 한국남동발전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뛰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수익구조 다변화, 자구노력, 배출권 가격 하락으로 인한 비용감소 덕이다.

남동발전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56.24% 늘어난 1034억9247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130억3578만원으로 11.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78억8894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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