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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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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가리봉동 87-177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노후화된 벌집 밀집지역인 가리봉동 일대가 서남권 광역 일자리의 중심인 G밸리의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로 바뀔 전망이다.

가리봉동 일대는 2003년 대한민국 수출산업단지 1호인 구로공단의 배후지로 뉴타운지구로 지정됐으나, 10년간 재개발사업이 표류해 2014년에는 지구 해제 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G밸리는 대한민국 IT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으나, 그 배후 주거지인 가리봉동은 노후화, 슬럼화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해졌다. 공원 등 기반시설도 부족해 개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이 지역 일부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 상업·업무·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가리봉동 87-177일대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최고 39층 내외, 약 1179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우선 대상지가 구로 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의 사이에 위치한 점을 감안해 단절된 두 개의 산업단지를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열린 단지로 조성한다. 대상지를 가로지르는 도시철도(7호선) 통과구간 상부에 통경축과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한다.

또 남구로역과 연결되는 역세권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담았다. 역 주변과 우마길 저층부에 연도형 상가를 계획해 기존 상권의 흐름을 연결하고, 공공보행통로변 저층부에 공공임대상가를 배치해 영세 상인들의 재정착을 돕는다.

학교 일조영향 등 높이 규제를 적용받는 부분 외에는 최고 39층 내외까지 층수를 계획해 다양한 높이의 주동 계획을 통해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가리봉동 87-177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이 일대가 G밸리를 지원하는 배후 주거지역으로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통합기획이 그간 개발에서 소외된 낙후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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