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협-소셜디켄딩, '메타버스 활용' 부동산중개 서비스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보유한 벤쳐인증기업인 주식회사 소셜디켄딩이 '메타버스 활용' 중개서비스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협회는 27일 서울 관악구 한공협 중앙회관에서 주식회사 소셜디켄딩과 '메타버스를 통한 부동산중개업 발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은 부동산중개시장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방식에서 벗어나고 공인중개사사무소의 중개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회 소속회원들이 사용하는 '한방부동산거래정보망'에 메타버스 플랫폼 소셜산책의 기술과 콘텐츠 및 역량을 접목함으로써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중개현장이 메타버스에 3차원으로 구현,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AI 및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고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혁 협회장은 "중개시장 발전과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협회에 새로운 도전이자 혁신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중개환경 조성을 위해 한방부동산거래정보망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진우 소셜디켄딩 대표도 "소셜디켄딩이 가진 기술과 콘텐츠를 한방부동산거래정보망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연구하여 개업공인중개사 산업 선진화를 위한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협회와 프롭테크 기업 간의 상생 모델 구축과 국민에게 질 높은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다양한 캠페인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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