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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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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용윤신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우리나라 재정 상황을 고려해 수출 부진과 경제 성장률 하락에 대응하려고 재정을 풀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재정을 풀어 대응해야 한다'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장에 "경제 성장률을 0.1%~0.2%포인트 높이기 위해 재정을 쉽게, 방만하게 빚을 내면서 대응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현재 재정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여러 곳에서 우리나라 재정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미국하고 일본과 다른 국가 경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게 급선무"라며 "경제체력을 키우고 구조적 접근이 긴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단기 부양을 위한 재정 동원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제 소신"이라며 "대통령도 동일 선상에서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메시지를 내고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무역수지 흑자와 관련해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들어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불황형이라면 물량이 줄어야 하는데 최근에는 물량이 상승세로, 우리 무역수지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주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8월에는 기업들 휴가가 많아 (수출이) 저조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며 "무역수지가 소폭 적자가 되더라도 9월부터는 흑자로 돌아서고, 수출도 반등세가 본격화해 10월부터는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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