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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운영허가를 받았다. 앞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 2호기에 연료를 장전하고 6개월여에 걸친 시운전 시험에 들어갈 전망이다. 탈원전 폐기로 원전생태계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윤석열 정부 들어 첫 원전 운영허가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7일 개최된 제183회 회의에서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2호기 운영허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울 2호기는 1400MWe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으로 경북 울진군 북면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운영허가 결정은 원안위가 지난 7월 28일 신한울 2호기 심의에 착수한 지 한 달여 만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11년 12월 건설허가를 받고 건설에 착수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을 통해 2012년 9월부터 신한울 2호기 구조물에 대한 사용전검사에 착수한 이후 2015년 8월부터 본격적인 심사 및 사용 전 검사(6월)를 완료했다.

원안위는 지난 7월 KINS 심·검사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검토 결과 신한울 1호기 허가 당시 부가된 조건사항 이행 및 반영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지난달 회의에서 격납건물 구조건전성 평가, 중대사고 대처 능력, 계측제어통합설비(MMIS) 안전성 등을 논의했다.


원안위는 두 차례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회의에서 심의·의결안건으로 상정해 안전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하고 운영허가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울 2호기가 운영허가를 받으면서 정부의 원전 생태계 정상화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2호기의 발전량은 국내 연간 발전량의 약 1.81%를 차지할 전망이다.

앞으로 한수원은 6개월 여에 걸쳐 시운전 시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원안위로부터 사용전검사를 받고 산업부로부터 사업 개시 신고 수리를 거쳐 상업운전에 착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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