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농기자재 세계로…농식품부, 외국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국내 농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한 '2023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기계를 포함해 비료, 친환경 농자재, 동물용의약품, 시설자재 등 국내 농기자재 분야 수출기업 36개사가 참여한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독일 등 12개국 유력 구매업체 20개사도 초청했다.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상담회를 올해 처음으로 구매업체들과 대면 상담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55건, 18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 만큼 이번에는 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제품의 인지도가 향상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담회 이후에도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업체 간 상담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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