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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4일 8월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CPI)를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면서 달러에 대한 엔화 시세가 방향감을 잃은 가운데 1달러=147엔대 전반으로 소폭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7.27~147.2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1엔 하락했다.

8월 미국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3.6%를 상회했다. 하지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지수는 4.3% 올라 7월 4.7% 상승에서 감속했다.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이 같은 CPI 내용으로는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선다는 관측을 뒤받침하는 재료가 되지 못한다는 분위기다. 이에 미국 장기금리는 전날 하락했다.

다만 미국 인플레 진정을 보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장기간에 걸쳐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한다는 견해가 확산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10시9분 시점에는 0.17엔, 0.11% 올라간 1달러=147.09~147.1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47.30~147.40엔으로 전일에 비해 0.30엔 하락 출발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 12일 대비 0.40엔 떨어진 1달러=147.40~147.50엔으로 폐장했다.

8월 미국 CPI 발표 직후에는 장기금리가 상승해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유입했다. 장기금리는 일시 0.07% 올라간 4.35%까지 뛰었다.

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는 관측이 우세를 보였다. 반면 물가 고공행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하로 돌아서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전망도 있어 엔에 부담을 주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8분 시점에 1유로=157.96~158.01엔으로 전일보다 0.23엔 올랐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내리고 있다. 오전 10시8분 시점에 1유로=1.0738~1.073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4달러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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