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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 모색에 나섰다. 가을철 추석 연휴, 태양광 확대 등으로 역대 최저 수요가 시현돼 전국 단위의 전력공급 과잉이 우려되고 있어서다. 정부는 원자력발전소 정비 일정을 조정하는 등 전국 단위의 계통 안정화 대책을 최초로 수립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가을철은 추석 연휴, 태양광 확대 등으로 역대 최저 수요가 시현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국단위의 전력공급 과잉이 우려된다. 또한 약 3.3GW(기가와트)의 인버터 성능개선을 완료했지만 지속운전성능 미구비 인버터로 인한 계통 불안정 우려가 여전하다.

여기에 원전·재생에너지가 밀집된 호남·경남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전력을 수송하기 위한 송전선로 부족이 겹쳐 송전제약 발생이 전망됨에 따라 가을철 계통 불안정 대비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가을철 경부하기 대상으로 전국 단위의 계통 안정화 대책을 최초로 수립했다. 본격 대책 기간(9월23일~11월5일)이 도래하기 전 원전 계획예방정비 일정(한빛2호기, 한울6호기)을 조정해 추석 특수경부하기간 정비를 시행한다.

아울러 고장파급방지장치(SPS) 신설, 속응형 수요반응프로그램(FAST-DR) 추가 확보 등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선제적 안정화 조치를 이행했다.

발전기의 출력제어가 필요한 경우 계통 안정화 효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경제성·안전성·형평성 등을 감안해 출력제어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모든 발전원의 계통에 대한 책임 이행을 원칙으로 중앙급전발전기 뿐만 아니라 연료전지·바이오·집단에너지·재생에너지 등 비중앙급전 발전기 전체로 출력제어 대상을 확대했다.

천 실장은 "현재 전력시스템은 전력부족 대응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나 앞으로는 경부하기 전력과잉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재생에너지 주력전원화 시대에 맞춰 계통운영 절차 및 체계를 혁신하고, 시장개편 작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김태옥 한전 그리드본부장은 "제어 최소화를 위해 전력망의 신속한 보강과 계통 안정화 자원 투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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