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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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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사업 원팀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당장 착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은 지난 13~14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처음 방문해 거둔 성과를 15일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우크라이나 방문 성과와 관련 백브리핑을 통해 "재건 사업이라는 게 전쟁이 다 끝난 다음 정전 협정이 있고 나서 사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당장 사업에 들어가야 되는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현재 인프라가 다 끊기니까 식수도 제대로 공급이 안되고 있어서 시급하게 당장 사업을 들어가야되는 상황"이라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주민들이 살아가면서 절실한 걸 제안해 왔고, 그런 사업들 중에서 우리 공기업들이 잘할 수 있는 걸 뽑은 게 6대 프로젝트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먼 미래에 있는 재건사업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에서 지금 주민들이 살기 위해서는 인프라가 있어야 하니까 바로 사업에 들어가야 되는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예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 G20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23억불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며 고속철도 및 수자원, 에너지,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제안했다.

원 장관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위한 공여 협정'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EDCF는 우리 정부가 개발도상국 정부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억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발표 시 EDCF를 통해 20억달러 이상의 중장기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국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공동으로 6대 선도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양국이 발표한 6대 선도 프로젝트는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 ▲우만 시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보리스필 공항 현대화 ▲부차 시 하수처리시설 ▲카호우카 댐 재건지원 ▲철도노선 고속화(키이우~폴란드 등)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건 사업이라는 게 먼 미래의 사업이 아니다”라면서 “사람이 살아갈 때 필요한 에너지, 주택, 교량, 인프라 등을 6대 선도 프로젝트로 하나씩 추진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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