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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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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64.99포인트(1.10%) 오른 3만3533.09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월 3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높은 수준이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10포인트(0.98%) 뛴 2만1896.9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22.81포인트(0.95%) 상승한 2428.3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상승한 점, 중국의 경제지표를 주목했다.
미국 8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웃돌며 전달 대비 0.6% 증가하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등 뉴욕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도쿄증시에서는 미국의 소비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견해가 확산하면소 수송용 기기 관련 종목이 상승했다. 유가 상승에 자원 관련주도 뛰었다.
15일 중국이 발표한 8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늘었다. 역시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의 투자를 부추겼다.
마쓰이(松井) 증권의 구보타 도모이치로(窪田朋一郞)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는 "엔화 약세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에 더해, 일본 기업의 실적을 좌우하는 미국, 중국 경기가 바닥을 찍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도쿄증시) 투자자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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