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FOMC 결과 발표 앞두고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6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18.81포인트(0.66%) 내린 3만3023.78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45포인트(0.90%) 밀린 2만1691.7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24.30포인트(1.00%) 떨어진 2406.00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특히 20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는 악화됐다. 이전까지 상승 기조가 두드러졌던 종목들도 조정을 겪었다.

이번 FOMC 회의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회의 후 어떤 언급을 할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11월 이후 금리 인상 여부, 긴축 정책이 지속될지 가늠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