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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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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서울 4300가구 규모 역세권 대단지로 주목받았던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특별공급 청약 결과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서울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특별공급 청약에서 685가구 모집에 4100명이 접수해 5.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공 경쟁률은 기대보다 저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구로구 '호반써밋 개봉'의 경우 특공 경쟁률이 14.8대1로 이문아이파크자이보다 두배 이상 높았지만 38% 무더기 미계약이 발생한 바 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동, 총 4321가구 규모로 이뤄진 매머드급 아파트다. 앞서 분양한 '래미안 라그란데' 보다 역에서 가까워 입지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그럼에도 저조한 경쟁률의 원인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예비 청약자들이 부담을 느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이문3구역)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타입별 최고가 기준 12억599만~12억1284만원(테라스하우스 3단지 제외)이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3550만원이다.

앞서 지난 4월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3.3㎡당 2930만원)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9억6000만~9억7600만원, 지난 8월 분양한 '래미안 라그란데'(3.3㎡당 3285만원)는 전용면적 84㎡ 기준 10억7800만~10억9900만원이었다.

같은 지구 내 아파트 분양가가 불과 6개월 사이 2억원 넘게 높아진 것이다.

이 단지는 31일 1순위 청약,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강북 지역 최대어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단지인 만큼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고금리 여파로 분양시장에서도 고분양가에 대한 저항선이 생기며 신중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성적이 부동산 분양 시장 분위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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