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9
  • 0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취임 후 돌입한 '24시간 본사근무'를 종료하고 본격 현장행보에 돌입했다. 첫 행보로 지난달 31일부터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사업' 현장을 찾았다.

한전은 김동철 사장이 이날부터 이틀 간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 주요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달 31일에는 동서울변환소를 방문해 종합현황을 보고 받고, 건설예정인 신규 변환소 부지와 지중화 공사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지난 1일에는 강원 지역으로 이동해 여러 이해관계자를 차례로 만났다. HVDC선로를 적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며 지역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전력을 230㎞ 떨어진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전력인프라 프로젝트다. 오는 2025년 6월까지 HVDC가 적기에 건설되면 동해안 지역에 발전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등에도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한울 3·4호기 건설과 연계해 무탄소 에너지(CFE)를 확대하기 위해 HVDC송전선로를 신속하게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9월20일 취임한 김 사장은 '24시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그는 임기 첫날 '워룸(비상경영) 상황실'이라는 이름 붙인 사장실에 간이 침대를 놓고 숙박을 시작했다. 취임 후 간부들에게 "직면한 절대적 위기를 극복하는 실마리가 보일 때까지 당분간 이번 추석 연휴를 포함한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24시간 본사를 떠나지 않고 핵심 현안을 챙기겠다"고 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 현장경영을 시작했으며, 취임일 이후 40여일 계속했던 '24시간 본사 근무'는 30일부로 종료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는 국가의 산업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전력망인 만큼 적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과거 일방적으로 추진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과 소통하며 합리적인 보상과 지원 사업이 무엇인지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