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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4869




[사진 1] 마켓컬리, 이번 크리스마스는 집콕 요리
  제공 | 마켓컬리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음식점, 술집, 카페 등과 함께 대형마트 영업시간까지 제한되면서 주류와 간식류는 물론 식재료 매출이 늘었고 배달 수요도 크게 확대됐다. 간편식 위주로 식재료를 구매하던 소비자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는 직접 요리를 하기 위한 식재료를 구입하는 추세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이달 3일부터 진행한 ‘크리스마스 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을 즐기던 평소와는 달리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생연어 스테이크, 토마호크 등 원물 식재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의 크리스마스 대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새우, 생연어 스테이크, 토마호크가 기획전 매출 순위 1~3위에 올랐다. 이들은 직접 요리해야 하는 원물 식재료들로 마켓컬리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간편식으로 위주로 식사했던 사람들이 연말에는 직접 요리한 음식으로 홈파티 분위기를 내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크리스마스 식탁 분위기를 더해 줄 플레이트, 양식기 세트, 와인잔 등 파티 식탁을 꾸밀 테이블 웨어의 판매량도 지난달 같은 기간(11월 3일부터 16일까지)에 비해 127% 증가했다.

코로나로 인해 이른 방학을 했지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에서 어린이들과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방법으로 인기 있는 진저브레드 하우스 만들기가 6위에, 색 반죽으로 쿠키를 직접 만들어 보는 토이쿠키 만들기가 12위에 올랐다. 크리스마스까지 매일매일 숨은 초콜릿을 찾는 캘린더 초콜릿도 아이들용 선물로 인기를 끌었다.

편의점도 식료품 매출 대비에 나섰다. CU는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에 대비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장보기 상품들의 재고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실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이후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쌀 등 양곡 매출이 직전 한 주 대비 40.9% 늘었다. 두부 같은 식재료 매출과 식용유 등 조미 소스류 매출도 각각 29.9%, 25.1% 증가했다.

GS25는 연말까지 계란과 쌀 등 22개 생필품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일부 매장에서는 이미 돼지고기 등을 판매하는 정육 코너도 갖추기 시작했다. 대형마트 등으로 외출을 꺼리는 장보기 수요를 적극 흡수하기 위해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24 역시 소용량, 즉석식품 위주였던 마케팅 행사를 대용량, 신선식품까지 확대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즉석식품이나 간편식을 즐기던 평소와는 달리 크리스마스나 새해를 앞두고는 직접한 가족이나 지인을 위한 요리로 집에서 파티 분위기를 내려는 추세로 관련 식재료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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