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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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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에 사상 처음으로 전세계 분기별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줬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공개한 생산판매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약 48만4507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야디의 지난해 4분기 판매량보다 약 40000대 적다. 비야디는 전날 내놓은 생산판매 보고서에서 지난해 10~12월 52만5409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그간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한번도 분기별 판매 실적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었다. 그러나 비야디의 급격한 성장에 결국 선두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테슬라는 전세계에 전기차 총 181만대를 인도했다. 연간 전망치를 충족하고 WSJ 전망치는 약간 상회한 수준이다. 1년 전보다는 38% 증가했다.

다만 WSJ은 "점진적인 사업 확장과 수익률 하락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단계에 접어들어 성장률이 약간 둔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비야디가 지난해 판매한 전기차는 157만대인데, 이는 전년 대비 73% 늘어난 수치다. 전체 판매량은 테슬라보다 적지만, 증가폭은 2배 수준이다. 또한 연간 판매량 차이는 2022년 약 40만대에서 지난해 23만대로 줄었다.

비야디는 중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급팽창하는 가운데 저가 소형 전기차 시걸(海鷗)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동남아시아와 유럽에 대한 적극적인 수출도 한몫한 것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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