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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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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지역 경제단체가 광주와 대구 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을 잇따라 환영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5일 국회 본 회의에서 ‘광주-대구 달빛철도 특별법’이 통과된데 대해 지역경제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크게 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진석 회장(호원·해피니스CC 회장)은 "달빛철도는 단순한 동서횡단 철도를 넘어 동서화합과 광역 간 산업육성, 지방 소멸의 위기극복 등 다양한 지역발전의 기회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 도 전날 성명을 통해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동서 지역 간의 상생과 화합의 상징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통해 남부경제권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파격적인 지원과 더불어 영호남 지자체간 상생을 위한 협력, 그리고 주민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선택이 모두가 조화를 이뤄야 비로소 대혁신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달빛철도는 총연장 198.8㎞로 대구(서대구)~경북 고령~경남 합천·거창·함양~전북 장수·남원·순창~전남 담양~광주(송정) 등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오는 203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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