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기술기업들의 해고 바람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상회의 서비스업체 줌(Zoom)도 전체 직원의 약 2%를 감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줌은 직원 약 15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전략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팀을 평가한다"면서,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역할 범위를 재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줌은 이번 해고가 전사적인 것이 아니며, 올해에도 인공지능·영업·제품·운영 전반에 걸쳐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줌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활동이 확산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팬데믹 종료 이후 줌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Inc)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0% 하락했다. 최고치를 찍었던 2020년 10월에 비해선 약 90% 떨어진 상태다.

앞서 줌은 지난해 2월에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전체 인력의 약 15%에 해당하는 1300명 가량의 직원을 감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미국 기술기업들은 감원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업계 감원 현황 집계 사이트 레이오프스(Layoffs.fyi)에 따르면 이날 기준 100곳 이상의 기술기업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약 3만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지난해 12월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부문에서 1900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이달 들어 구글은 유튜브 부문 직원 100명을 해고했다.

아마존은 아마존프라임 소속 직원 수백명을 감원했고, 아마존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도 5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업체 옥타도 이날 전체 인력의 약 7%인 400명 가량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