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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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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오는 9일 설 명절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부산 기업 10곳 중 3곳이 설 상여금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산경영자총협회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19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부산지역 설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부산지역 기업의 34.1%가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5%p 증가한 수치다. 기업 규모 별로는 대기업 27.3%, 중소기업 36.4%가 상여금 지급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 33.3%, 비제조업 35.7%이다.

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만 지급(61.5%)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어 사업주 재량에 따른 별도상여금만 지급(30.8%), 정기상여금 및 별도상여금 동시 지급(7.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설 연휴는 설 공휴일 3일(2월9~11일)과 대체공휴일(2월 12일)이 이어지면서 설 휴무 실시 기업 중 86.4%가 ‘4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2일 이하' 6.8%, '3일' 4.5%, '5일 이상' 2.3% 등으로 조사됐다.

올해 부산지역 설 경기 상황에 대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은 절반이 넘었다.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이 51.0%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는 '매우 악화' 5.9%, '악화' 45.1%, '비슷한 수준' 41.2%, '개선' 5.9%, '매우 개선' 1.9% 순이었다.

올해 기업 영업실적 달성에 가장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은 '경기침체에 따른 제품(서비스) 수요 부진'으로 응답한 기업이 39.3%로 집계됐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23.8%), 인건비 상승(22.6%), 높은 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상승(13.1%), 기타(1.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진행됐으며, 규모별로 대기업 21개사, 중소기업 98개사가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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