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맞아 23일 방산과 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러시아와 연관한 500여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AP 통신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외국을 침공하고 국내에선 탄압을 펼친데 대해 더욱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이 같은 신규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분연히 일어서서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줄 때"라며 러시아에 강경자세를 계속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제재가 러시아의 방산과 금융 부문에 타격을 주려는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제재를 위반하고 러시아를 지원하는 제3국의 단체 등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제재와는 별도로 미국은 러시아 등의 100개 가까운 단체를 수출관리 대상에 추가하기도 했다.

아울러 독립 언론기관과 러시아 시민단체에 지원을 확대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하원에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월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은 22일 추가 제재를 실행하는 건 미국만이 아니라며 동맹국과 협조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정부은 실제로 미사일과 탄약을 조달하는데 관여한 러시아 기업과 개인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 대변인은 대(對)러시아 신규 제재가 "러시아, 러시아를 돕는 자들과 러시아의 전쟁기계"를 겨냥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캘리포니아주에서 러시아 반정부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유족을 만난 뒤 "우리는 내일(23일) 나발니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푸틴을 상대로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제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2월24일 이래 단일 제재 로는 최대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