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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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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한신공영이 지난 28일 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1년 만기 회사채(금리 9.5%)로 KB증권이 발행을 주관했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지난해 2월 발행한 제48회 회사채 500억원(금리 9.5%) 차환 용도로 전년도 회사채와 동일한 금리 조건으로 발행됐다.

또 지난 2월22일에는 2022년 발행한 제46회 회사채 850억원 경우 계획대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자산(3분기 공시기준 4059억원)으로 상환 완료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발행과 상환을 통해 당사의 재무 건전성과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사채 850억 자체 자금 상환에도 불구하고 3000억원 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 감소로 인한 부채비율 하락 등의 재무구조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한신공영의 2024년 회사채 만기 물량은 1850억원 이다. 이중 2월 만기도래한 회사채 1350억원의 상환 및 차환 발행 완료됐으며, 올해 추가 상환 예정인 회사채 금액은 500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전액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아 2021년 발행한 3년 만기 채권담보부증권(P-CBO) 금액이다. 해당 회사채는 만기도래 일정에 맞춰 동일하게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제도를 이용해 4~5% 금리로 차환 발행 예정으로 차환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한편 한국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한신공영의 자기자본대비 PF 규모는 21%, PF보증금액은 15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1년 이내 만기 도래 PF 금액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보증금액이 수조 원에 달하는 타 건설사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따라서 한신공영의 최근 중견 건설사의 유동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유동성 확보를 통해 주택시장 장기 불황에 준비해 온 것으로 분석된다. 한신공영의 이러한 준비 전략이 향후 수익성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해 본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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