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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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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진청 서울사무소에서 중미 4개국(과테말라·도미니카공화국·엘살바도르·온두라스) 주한 대사를 초청해 면담하고, 중미 지역과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 안보 확보 등 농업 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재호 청장은 이 자리에서 농진청의 국제 개발 협력사업인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KoLFACI),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추진하는 두 지역 간 농업 협력 현황을 소개하며, 중미 농업 기술협력 강화 의지를 전달했다.

중미통합체제(SICA) 의장국 온두라스의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케예 대사는 "중미 지역은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고, 특히 지역 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월등히 크다"고 언급하며 국제 협력사업에 감사함을 표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4차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의 주요 주제인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 등에 대해 논의하며, 이번 면담을 통해 양측 간 실질적인 협력 결과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중미 지역 주한 대사들은 중미 국가는 건조 회랑 지역에 속해 장기 가뭄 등 기후변화로 식량안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주한 대사는 농진청의 KOPIA 센터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이 전수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시범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와 같은 미설치 국가의 경우 인근 국가에 설치된 KOPIA 센터에서 지원에 나서 줄 것을 희망했다.

이에 농진청은 센터 미설치 국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을 지원하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조 청장은 "이번 중미 4개국 대사 면담은 한·중미 지역 간 활발한 농업 분야 협력 성과를 재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한 실질적인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농진청은 대한민국의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 역량과 중미 지역의 풍부한 농업 잠재력을 연계해 국제사회의 식량안보와 녹색 회복을 선도하는 역할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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