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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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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올해 들어 경기와 인천 중저가 아파트 경매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많아졌다.

시세보다 저렴한 경매 아파트에는 수십명의 응찰자가 몰리면서 올해 들어 석달 연속 평균 응찰자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경매 물건은 한 차례 유찰될 경우 최저 입찰가격이 감정가보다 30%씩 낮아지다보니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들어 경기와 인천 아파트 경매 평균 응찰자수는 석 달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아파트 경매 평균 응찰자수는 ▲1월 10.78명 ▲2월 12.53명 ▲3월 13.23명 등으로 상승세고, 인천 역시 ▲1월 10.96명 ▲2월 10.36명 ▲3월 10.95명 등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경기 아파트 경매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5.47%로 전년 동기(73.13%) 대비 상승했고, 인천 아파트 낙찰가율도 지난해 1분기 69.13%에서 올해 1분기에는 82.17%로 높아졌다.

지난달 경기와 인천 아파트 경매시장에서는 3~4억원대 중저가 물건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경기 파주 야당동 전용면적 85㎡ 아파트 경매는 1회 유찰 후 최저 입찰가가 2억8500만원으로 떨어지자 66명이 응찰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2차 경매 기일에서 결국 감정가(4억800만원)보다 높은 4억2800만원에 낙찰됐다.

수원 권선구 권선동 전용 60㎡ 아파트도 응찰자 64명이 몰리면서 감정가(3억8000만원)보다 높은 3억91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달 인천에서 경매가 진행된 감정가 3억원의 부평구 삼산동 아파트도 응찰자가 35명 몰렸고, 남동구 논현동의 4억원대 아파트에도 38명이 응찰자가 경합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경매 아파트는 유찰되면 가격이 워낙 저렴해 보여 저가 매수 기대감에 입찰에 참여하는 숫자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출 규제가 여전하고 대출을 받더라도 금리가 여전히 높아 세금 등을 감안하면 경매 투자로 큰 차익을 남기기는 아직 어려운 시장"이라며 "투자보다는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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