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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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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대구 동구에 있는 깻잎 생산 농가를 찾아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육 부진 상황을 점검하고 범농협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지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평년 대비 강수량이 4배 증가했지만 총 일조시간이 80% 수준으로 급감해 생육 부진과 농작물 수정 불량 피해가 크게 발생했다.

강호동 회장은 농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농협은 향후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 재해자금 2000억원 지원 ▲저품위과 상품화 및 판매촉진을 위한 자금 지원 ▲과채류 하나로마트 특별판매 예산 지원 ▲영양제 할인공급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강 회장은 "농작물이 크게 성장해야 할 시기에 일조량 부족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 농업인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하루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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