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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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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그동안 행정안전부 등과 국가 재난에 대비하려 운영하던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전력 고장·안전 등 분야에도 공기업 최초로 확대 적용한다. 이상 기후로 불시에 전력 분야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전국 단위의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장비 확보기준과 통합 운영절차 등 매뉴얼을 자체 신설하고 보유하던 단말기를 확충하는 등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PS-LTE는 행정안전부에서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를 강화하고 관련 기관 사이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구축한 무선망이다. 그동안 한전은 공기업 최초로 경찰청 등 관계부처 등과 구축·운영에 참여해왔다.

앞으로 한전은 PS-LTE를 전력 분야의 고장안전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PS-LTE의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과 현장안전관리용을 구분했다. 아울러 장비 확보기준과 통합 운영절차 등을 담아 매뉴얼을 신설했다. 단말기도 291대에서 987대로 확충했다.



보고체계도 수평으로 전환했다. 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 보고체계를 PS-LTE를 활용해 수평 보고체계로 개선했다. 재난·재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의 방대한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각지대 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단말기 733대를 추가로 확충할 방침이다.

앞으로 재난이 발생하면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PS-LTE를 활용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전 관계자는 "평시에도 전력설비 관련 안전관리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기반으로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 불안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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