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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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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모건스탠리가 자금세탁 위험이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대로 된 신원·재산출처 파악 등을 진행했는지와 관련해 미국의 여러 연방 규제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조사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재무부 산하 통화감사관실(OCC), 기타 재무부 부서 등이 진행 중이다.

조사의 주요 초점은 모건스탠리가 고객의 신원과 재산 출처를 충분히 조사했는지, 고객의 금융 활동을 어떻게 모니터링했는지 여부다. 여기엔 해외 고객들도 관련돼 있다고 한다.

이번 조사는 앞서 알려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사와는 별건이다. 지난해 연준이 모건스탠리의 자금 세탁 방지 조치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것이 알려진 바 있다.

지난해 SEC의 경우 모건스탠리가 고객들의 신원 등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고 한다. 또 부유한 개인 고객과 직접 거래하는 모건스탠리의 금융자문 부서가 비위 요인으로 인해 이트레이드에서 거래가 차단된 일부 고객과 거래한 이유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트레이드는 모건스탠리의 자회사로, 온라인 증권사다.

또 OCC는 지난해 말 모건스탠리에 자금세탁 방지 관련 프로그램 등과 관련한 문서를 보냈고, 모건스탠리는 상세한 조치 계획을 회신했다고 한다.

재무부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등도 모건스탠리를 상대로 자금 세탁 방지와 관련한 비슷한 요구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뒤 뉴욕증시에서 모건스탠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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