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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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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동결,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046위안으로 전일 1달러=7.1020위안 대비 0.0046위안, 0.06%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329위안으로 전일 4.6363위안보다 0.0034위안, 0.07% 올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5873위안, 1홍콩달러=0.90711위안, 1영국 파운드=8.8870위안, 1스위스 프랑=7.8220위안, 1호주달러=4.5870위안, 1싱가포르 달러=5.2378위안, 1위안=191.9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8분(한국시간 10시48분) 시점에 1달러=7.2418~7.242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978~4.6982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9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382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870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827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20억 위안이어서 실제로 유동성 주입액은 제로인 셈이다.

금주 인민은행은 역레포로 유동성 100억 위안,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1000억 위안을 풀었다.

기한 도래한 역레포가 120억 위안, MLF는 2700억 위안에 달하면서 1720억 위안(32조9930억원)의 유동성을 흡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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