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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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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에 본사를 둔 국내 승강기 업계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24일 충주시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150여 파트너 회사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 컨벤션을 열었다.

'함께하는 미래, 더 큰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와 협력사 대표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사, 지역 대표 등 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비전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인식을 공유했다.

조 대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글로벌 경쟁사들과 당당히 어깨를 견주는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견실한 동반자 자리를 지켜준 파트너사들 덕분"이라며 "상생경영을 통해 미래를 함께 꿈꾸고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기업 하기 좋은 도시에 12년 연속 선정된 충주는 KTX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 등 더 좋아졌다"며 "협력사들도 충주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2월 경기 이천에 있던 본사와 공장을 충주로 이전했다. 38년간의 이천 시대를 정리한 이 회사는 충주산업단지 5만평 대규모 부지에 첨단 제조 시스템을 갖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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